[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덴트(121800)가 강세를 보인다.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6500만원대로 올라서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5분 현재 비덴트는 전 거래일보다 6.25%(850원) 오른 1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덴트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운영사 빗썸코리아 직접 지분 10.3% 보유하고 있다. 빗썸코리아의 최대주주인 빗썸홀딩스 지분까지 34.24% 보유해 현재 빗썸 지분구조상 단일 최대주주다.
지난 2월 22일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가를 찍은 뒤 잠시 주춤하더니 다시 가파르게 올라섰다. 이날 한때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6533만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인 6580만원에 근접했다.
한편 지난 8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를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25일까지 빗썸, 업비트 등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총 445조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작년 한 해 누적 거래금액인 356조20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