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엔 안보리가 미얀마 군부의 시위대 폭력 진압을 규탄하는 성명에 만장일치로 동의했습니다. 미얀마 군부가 죽을 때까지 시위대를 쏘라고 했다는 미얀마 경찰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 창문 사이로 불빛과 함께 총성이 들려옵니다.
밤늦은 시간까지 미얀마 도시 곳곳에 무장한 장갑차와 군경이 시위대 진압에 나선 겁니다.
한 경찰관은 "죽을 때까지 시위대를 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여러 명이 실종돼 이들을 찾는 전단까지 등장하는 등 언론에 대한 탄압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틴 레이 윈/미얀마 나우 기자 : 상황이 더 나빠질까 봐 두렵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저희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성명에서 여성, 청년, 아이들을 포함한 평화 시위대에 대한 폭력 사용을 강하게 규탄한다면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초안에 담겼던 쿠데타라는 단어와 군부에 대한 추가 조치 등의 내용은 빠졌습니다.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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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가 미얀마 군부의 시위대 폭력 진압을 규탄하는 성명에 만장일치로 동의했습니다. 미얀마 군부가 죽을 때까지 시위대를 쏘라고 했다는 미얀마 경찰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 창문 사이로 불빛과 함께 총성이 들려옵니다.
밤늦은 시간까지 미얀마 도시 곳곳에 무장한 장갑차와 군경이 시위대 진압에 나선 겁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시민 불복종 운동에 대한 본격적 탄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 경찰관은 "죽을 때까지 시위대를 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여러 명이 실종돼 이들을 찾는 전단까지 등장하는 등 언론에 대한 탄압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틴 레이 윈/미얀마 나우 기자 : 상황이 더 나빠질까 봐 두렵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저희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전날 미얀마 군부를 규탄하는 성명서 채택에 실패했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하루 만에 평화 시위대에 대한 폭력 사용을 강하게 규탄하는 성명에 만장일치로 동의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성명에서 여성, 청년, 아이들을 포함한 평화 시위대에 대한 폭력 사용을 강하게 규탄한다면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초안에 담겼던 쿠데타라는 단어와 군부에 대한 추가 조치 등의 내용은 빠졌습니다.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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