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연극평론가협회는 심재민 연극평론가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연세대 독문과를 나온 심 신임 회장은 독일 튀빙엔대학교에서 독문학, 철학, 독어학을 수학하고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연극협회 이사, 한국연극평론가협회 부회장, 국제극예술협회 한국본부 감사 등을 지냈다. 현재 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 대표를 맡고 있다.
2009년 여석기 연극평론가상, 2018년 한국연극예술학회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탈식민주의와 연극’(공저, 2003), ‘연극적 사유, 예술적 인식’(2009), ‘니체, 철학 예술 연극’ (2018·2019) 등이 있다.
한국연극평론가협회는 연극평론가들의 모임으로 연극 현장과 소통하며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계간 ‘연극평론’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 연극을 선정하는 ‘올해의 연극 베스트3’를 발표하고 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