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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주류로 떠오른 올플래시…퓨어스토리지, 유니파이드 제품으로 외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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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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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이제 올플래시 스토리지가 모든 것을 대체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특히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업은 언제든지 빠르게 인사이트를 얻고 싶어하기 때문에 올플래시는 티어1부터 콜드 스토리지까지 구별 없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3일 김민철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지사장(직무대행)은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의 강자인 퓨어스토리지는 그동안 수년 내 기업 데이터센터가 올플래시로 채워질 것으로 전망해 왔다. 실제 시장의 흐름도 이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시자조사기관 가트너는 더 이상 올플래시(SSD) 어레이 시장을 구분짓지 않고 기존 스토리지 분야와 합쳐 2019년부터 프라이머리 스토리지 분야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로 발표하고 있다. 프라이머리 스토리지는 DB와 같이 미션크리티컬한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메인 스토리지를 일컫는다.
플래시메모리의 가격 하락과 용량 확대, 빠른 응답속도를 요구하는 기업 환경이 맞물리며 퓨어스토리지와 같은 올플래시 스토리지 제품은 이제 새로운 표준이 됐다는 설명이다. 퓨어스토리지는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이 시장에서 최상위 리더 지위를 차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퓨어스토리지는 새로운 퓨리티 소프트웨어 및 3세대 플래시어레이//C 제품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플래시 네트워크 스토리지(NAS) 제품인 플래시 블레이드를 초고속 유니파이드(통합) 파일,오브젝트(UFFO) 플랫폼으로 재정의하며 새로운 시장으로 외연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장은 '컨테이너 지원 스토리지 등 제품 라인업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실적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2% 증가했다'며 '특히 구독형 서비스 매출은 2021회계년도 4분기 기준 32% 증가했고, 플래시블레이드와 플래시어레이//C 등 후속 제품 매출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플래시 블레이드용 스토리지 운영체제(OS) 퓨리티 3.2 소프트웨어의 경우, SMB 프로토콜 지원을 통해 높은 처리량과 짧은 응답시간을 제공해 동시에 다수의 워크로드를 지원하다. 랜섬웨어 복구를 위한 세이프모드 스냅샷, 파일시스템 롤백과 복제 기능을 통해 윈도 애플리케이션도 가속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이 많이 사용하는 윈도 SQL 및 의료 PACS 애플리케이션 등을 공략할 방침이다.
또, 초고속 통합 파일 및 오브젝트(UFFO)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S3의 단순 사용자 정책 기반 형태로 향상된 오브젝트 보안을 제공해 사용자 수준에서 액세스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플래시어레이용 퓨리티 6.1, 3세대 플래시어레이//C 올(All)-QLC 플랫폼을 출시해 단위 부서 또는 데이터센터에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를 필요로 했던 영역의 워크로드들을 3세대 플래시어레이//C로 통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액티브클러스터 오버 파이버 채널을 통한 향상된 재해복구 기능도 발표했다. 액티브클러스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퓨어1 메디에이터가 자동으로 제공돼 전세계 어디에서나 복구 사이트를 쉽게 추가할 수 있다.
김 지사장은 '퓨어스토리지 전체로는 2022년 회계연도에 15%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예상대로라면 약 2조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조만간 국내에도 서비스형 스토리지(STaaS)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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