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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46개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에 12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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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의 대상자로 총 46개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TV광고 지원 대상에는 세인홈시스, 제이엠더블유 등 26개사가, 라디오광고 지원 대상에는 네오드림스, 블루인더스 등 20개사가 선정됐다.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비용 부담 등으로 방송광고를 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방통위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TV광고의 경우 제작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4500만원까지, 라디오광고의 경우 제작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 규모는 총 12억3000만원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방송광고 제작부터 송출까지 전 과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원하는 경우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혁신형 중소기업은 별도의 심사를 거쳐 지상파 방송사와 종합편성채널의 방송광고 송출비도 할인(최대 70%)받을 수 있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들의 경우 전년대비 매출이 평균 24.6% 상승하고, 고용자 수는 평균 19.1% 증가했다. 지원 사업에 대한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고 방통위는 전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중소기업들이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효과적인 방송광고 제작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성장에 보탬이 되고 방송광고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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