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챗봇을 운영하고 갑질예방 1인 1연수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이런 내용이 담긴 '2021년 서울교육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교육청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을 실천하는 '청렴 ON'을 모토로 설정해 16대 추진사항, 51개 세부추진사항으로 이뤄진 대책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청렴 컨설팅을 강화하고, 직원 등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등의 내용을 설명해주는 챗봇 서비스인 청렴 챗봇을 운영하기로 했다.
갑질 근절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갑질예방 1인 1연수를 원격으로 진행해 전 교직원의 인식 전환을 도모한다.
또 전문성을 갖춘 청렴시민감사관이 청렴계약 감시·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교육청 사업 계약과정에서 부조리 발생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1년도 서울교육 청렴도 향상 대책은 일상 속에서 청렴을 생활화(ON)하면서 부패와 불공정을 사전에 적극 예방(OFF)하는 방향으로 수립했다"며 "서울시교육청이 더욱 신뢰받는 청렴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전년도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았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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