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도 구매 앞서 사전 체험... '갤럭시 To Go' 갤Z 시리즈로 확대

사전 체험 갤럭시Z 폴드2 등으로 확대... 4월 30일까지 전국 63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신청

삼성전자가 많은 고객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2'와 '갤럭시Z 플립 5G'를 사전에 체험할 수 있도록 '갤럭시 To Go 서비스' 운영범위를 확대한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To Go 서비스 모델에 갤럭시S21 시리즈뿐만 아니라 갤럭시Z 폴드2와 갤럭시Z 플립 5G를 추가한다.

갤럭시 To Go는 제품 구매에 앞서 원하는 기기를 대여 후 사전에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누구나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국 63개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서울 잠실 롯데 애비뉴엘 왕관광장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에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갤럭시 스튜디오는 3월 14일까지 운영된다.

갤럭시 To Go 서비스 이용자는 체험 기간 중 발신되는 팝업 메시지를 통해 갤럭시Z 폴드2와 갤럭시Z 플립 5G의 기능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달 18일 업데이트된 삼성전자의 최신 사용자 환경(UI)인 원UI 3.1을 시작으로 사진에서 원하지 않는 사람과 사물을 지우는 '개체 지우기(AI 지우개)' 같은 혁신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만의 특징과 기능을 재미있게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나만의 Z 사용법 챌린지'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폴더블폰의 혁신 기능을 일상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갤럭시 To Go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갤럭시Z 시리즈의 기능을 더 많은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일용 기자 zer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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