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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수도권 장례식장 조문 제주도민 추가 확진…누적 56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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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명 확진 해장국집 방문자 1055명 진단검사 진행

파이낸셜뉴스

26일 오전 제주시 도련1동 소재 요양시설 '정효원'에서 요양보호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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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에서 수도권 지역 방문자 1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569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26일 하루 동안 총 91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명(제주 56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569번 확진자는 지난 19~21일 조문을 위해 경기도에 있는 병원 장례식장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으며, 22일 오후 김포발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로 돌아왔다.

이후 25일 오후 해당 병원 장례식장 옆 빈소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달 들어 제주에서는 47명이 확진됐고, 올해 들어선 148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확진자의 동선 정보가 공개된 제주시 이도2동 소재 김영미재첩해장국 식당과 관련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총 105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중 103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6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이날 오후 2시 이후부터 순차 통보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해장국 식당 관련 확진자는 직원을 포함해 총 4명(제주 562번·564번·565번·566번)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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