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6일 "메타버스와 가상현실이 새로운 개념은 아니지만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눈 앞에 다가왔다는 점이 과거와 다른 부분"이라며 "게임을 중심으로 가상세계에 접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광고, 가상화폐(가상자산), 콘텐츠 등 여러 수익 모델도 창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메타버스는 가공과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권윤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큘러스 '퀘스트2'와 같이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기기들의 기술발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메타버스의 시대를 앞당기는 요인"이라며 "궁극적으로 메타버스가 게임을 넘어 커머스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상장 전인 로블록스를 비롯해 유니티 소프트웨어, 텐센트 등 메타버스를 이끌어갈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투데이/김우람 기자(hur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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