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첫 접종을 하루 앞두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배송됐습니다. 이 백신 접종은 내일(26일) 오전부터 전국 요양병원과 시설의 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를 출발해 전국 각지의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1천 9백여 곳으로 배송됐습니다.
오늘 중으로 이송을 마친 백신은 하루 동안 전용 냉장고에서 보관 적정 온도인 영상 2~8도로 보관됐다가 내일 오전 9시부터 접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1차 백신 접종 대상은 전국 요양병원과 시설의 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소자 가운데 백신 접종에 동의한 28만 9천여 명입니다.
보건 당국은 오는 28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백 57만 회분을 출하한 다음 접종 기관으로 37만 9천 9백 회분을 배송해 다음 달 안으로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정경실/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 전 세계적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접종을 받고 있는 백신이기도 합니다.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서 접종순서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한편,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공급받는 화이자 백신은 이르면 내일 낮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번에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 물량은 5만 8천 5백 명분으로 감염병 전담병원이나 생활 치료센터 등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모레부터 접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접종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접종 후에도 이상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30분 정도 접종 기관에 머무르고 적어도 사흘간은 몸 상태를 관찰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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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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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첫 접종을 하루 앞두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배송됐습니다. 이 백신 접종은 내일(26일) 오전부터 전국 요양병원과 시설의 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를 출발해 전국 각지의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1천 9백여 곳으로 배송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