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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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5587만1000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9.51% 하락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우려가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비트코인은 매우 투기적 자산이며 극도로 변동성이 높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주열 한국은행장도 이날 국회 업무 보고에서 "여러 가지 기준이나 판단의 척도로 볼 때 지금의 (비트코인) 가격은 이상 급등 아닌가 싶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왜 이렇게 높은지를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평가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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