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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덴트·위지트·우리기술투자 등 비트코인 관련주는? 옐런·머스크 머스크 한마디에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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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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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덴트, 위지트 등 비트코인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트코인 관련주는 비덴트, 위지트, 우리기술투자다.

23일 오전 9시 55분 기준 비덴트는 전일대비 6.46%(850원) 하락한 1만 2300원, 위지트는 8.96%(215원) 하락한 2185원, 우리기술투자는 9.33%(530원) 하락한 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주최 '딜북 콘퍼런스'에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비트코인이 거래 메커니즘으로 널리 쓰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종종 불법 금융에 사용된다는 점이 걱정된다. 비트코인은 거래를 수행하기에 극도로 비효율적인 수단이며, 그 거래 과정에서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은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특히 옐런 장관은 "그것은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며 극도로 변동성이 높다는 점을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투자자들이 겪을 수 있는 잠재적 손실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미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머스크는 트위터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비싸다"는 답글을 올렸다.

이는 비트코인 비관론자이자 금 옹호론자인 피터 시프 유로퍼시픽 캐피탈 CEO가 트위터에 "비트코인이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종이 법정화폐보다 훨씬 더 허튼 것이라 생각한다. 금은 허튼 것이 아니다"라는 글을 올리자 머스크가 글을 남긴 것.

머스크는 "돈은 물물교환의 불편함을 피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일 뿐이며, 이 데이터는 다른 모든 데이터처럼 지연과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글을 쓴 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좀 높아 보인다, 하하"라는 글을 남겼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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