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덕후’의 시대가 도래했다. 좋아하는 분야에 몰두해 성공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덕후’란 일본어
오타쿠를 한국식으로 발음한 ‘오덕후’의 줄임말로 현재는 어떤 분야에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과거 음지의 문화처럼 여겨지던 이미지를 탈피해 현재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성공한 ‘덕후’의 표본이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도 덕후시대'는 스포츠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덕후' 18명이 어떻게 ‘스포츠 덕질’로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담았다. 미식축구 광팬에서 지상파 미식축구 중계 해설자가 된 이야기부터, ‘스포츠 덕질’로 프로배구단에서 일하게 된 이야기까지 다양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동질감을 느낄 수도 있고, 스포츠 분야로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스포츠 덕질’을 커리어와 접목시킬 수 있을지 노하우를 배울 수다.
이 책의 집필진은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임인 ‘레드셔츠’라는 동호회에서 만나 ‘스포츠 덕질’을 함께하며 친분을 쌓아왔다. 그들은 스포츠 분야에서도 ‘덕후’로서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집필진은 "스포츠에 흥미가 없는 분들도 스포츠에 열광하는 주변인들을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이라며 "이 책이 국내의 모든 스포츠 덕후들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