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계속되는 고가 경신…6천500만원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비트코인(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가상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값이 국내 거래에서 고가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 1비트코인은 6천509만2천원에 거래됐다. 현재 고가는 6천523만5천원이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밤 자정을 앞두고 6천만원을 넘어섰고, 이후에도 서서히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이 시각 비트코인은 빗썸이나 코팍스, 코빗 등 다른 거래소에서도 일제히 개당 6천400만원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

가상화폐 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같은 시각 5만6천달러(약 6천182만원)대를 기록 중이다.

16일 밤 사상 처음으로 5만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17일 5만1천달러대, 18일 5만2천달러대를 거쳐 다시 고점을 높였다.

이로써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4배 이상 오른 데 이어 올해 들어서 이미 추가로 80% 넘게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도 1조달러(약 1천100조원)의 벽을 처음 넘어섰다. 이는 전 세계 웬만한 기업의 주식 시총보다 큰 수준이다

so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