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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특징주]비트코인 세계 시총 8위 등극...위지트 등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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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트 18% 급등



서울경제


비트코인이 5만 2,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관련주도 급등세다.

18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위지트(036090)가 전 거래일보다 17.58% 급등한 2,575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우리기술투자(041190)(9.48%), 비덴트(121800)(5.50%) 등이 상승세다.

최근 비트코인은 시가총액이 세계 모든 자산 중 8위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비트코인의 시총은 9729억달러(약 1077조5000억원) 규모로 세계 8위에 등극했다. 당초 중국 텐센트에 뒤져 있었으나 최근 랠리로 8위까지 올라섰다.

이에 글로벌 운용사들도 적극 투자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17일(현지 시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투자를 공식화했다. 릭 리더 블랙록 글로벌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CNBC방송에서 “오늘날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보기드물 정도”라면서도 “사람들은 가치 저장소를 찾는다. 물가가 계속 오르고 빚이 늘어날 것이란 가정 하에 가치가 오를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더 CIO는 “그래서 우리는 그것(비트코인)을 조금 해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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