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 시세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5만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17일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일부 종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다날[064260]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6%)까지 오른 6천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날은 이날 자회사 다날핀테크의 페이코인 앱을 통한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상반기에 출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가상화폐 운용 사업을 하는 핀테크 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29.94%)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대표적 비트코인 관련주로 꼽히는 가상화폐 거래소 지분 보유 업체들은 등락 폭이 크지 않았다.
빗썸코리아 지분을 가진 비덴트[121800](0.11%)는 소폭 오르고 위지트[036090](0.00%)는 보합 마감했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041190](-0.39%)는 내렸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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