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네 번째 백신…1회 접종으로도 효과
[AP/뉴시스] 존슨앤존슨 사가 2020년 9월 제공한 자회사 얀센 개발 코로나 19 백신 시제품. 2021. 1.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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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유럽연합(EU) 내 백신 승인여부를 권고하는 유럽의약품청(EMA)은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얀센)이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조건부 판매승인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MA는 1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백신의 효능, 안전성 및 품질에 대한 자료가 충분하다면 EMA는 오는 3월 중순까지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는 이미 존슨앤드존슨 백신의 일부 자료를 검토했기 때문에 보다 빠른 시일 내 평가를 완료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된다면 이는 EU 내 사용이 가능한승 네 번째 백신이 된다.
EU 집행위는 EMA의 권고에 따라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미국 모더나,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승인한 바 있다.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다른 백신들과 달리 1회 접종으로 상당한 수준의 예방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장유통·보관 상태에서도 3개월 이상 효력이 유지된다.
남아공·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에도 일부 예방 효과를 발휘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9명 이상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였던 남아공 임상시험에서 자사 백신이 57%의 예방 효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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