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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달걀값 치솟아도 100만 개 쌓아 놓은 농장…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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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달걀값이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 한 산란닭 농장에 가보니 100만 개 넘는 달걀이 창고에 쌓여 있었는데요.

어떤 사연인지, 김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 산란닭 농장입니다.

달걀을 낳는 게 목적인 산란닭 3만 7천여 마리를 키워 왔습니다.

농장 안 창고에는 이렇게 발 디딜 틈 없이 달걀이 가득 차 있는데, 시중에 유통하지 못하고 쌓아놓은 숫자만 80만 개가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