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지시간) 진도 7.3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에서 파손된 건물의 모습이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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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외교부는 15일 "일본 후쿠시마 지진으로 인한 우리 교민의 인적피해는 없고, 재산피해 신고만 접수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영사관을 통해 몇몇 건의 재산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일본 후쿠시마현 동북부 해역에서 7.3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NHK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해 1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주센다이한국 총영사관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국민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여진 발생 등에 대비하여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지진으로 피해를 입으신 경우는 연락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현재 후쿠시마현에 우리교민 1300여명, 인근 미야기현에 32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외교부는 "우리 교민 피해상황을 계속 파악 중에 있다"면서 "앞으로 여진 등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교민사회와 연락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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