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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카카오재팬, 日 합작회사 설립.. '웹툰 동맹'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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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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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 그룹이 카카오재팬과 함께 일본에 합작회사(JV)를 설립했다. 일본 1위 웹툰 플랫폼인 픽코마를 통해 일본 웹툰 시장에 진출한다.

대원미디어 자회사 '스토리작'과 카카오재팬이 합작해 만든 '셰르파 스튜디오'는 웹툰, 웹소설 등 원천 지식재산권(IP)를 확보하는데 집중한다. 제작부터 일련의 과정에 대한 협업을 진행한다.

대원미디어는 만화 소비량과 웹툰 성장률이 높은 국가인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 카카오재팬은 합작회사를 구심점으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일본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오랜 기간 다져온 일본 IP 관련 역량과 현지 파트너십이 높게 평가받은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콘텐츠 본연 가치 성장과 생태계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는 양사 경영 철학이 맞닿는 부분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대원미디어는 기존 자회사 대원씨아이의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디지털 콘텐츠 글로벌 사업과 함께 신규 웹툰 제작 자회사 스토리작을 통한 일본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웹툰 사업을 투 트랙 전략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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