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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미국서 자생 변이 코로나19 발견에 보건당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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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외국 유입이 아닌 자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14일, 영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이어 미국발 변이까지 나타나 다시 확산세로 돌아서지 않을까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진은 미국 전역에서 동일 유전자에서 발현된 7개 종류의 코로나19 변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제레미 카밀 루이지애나 주립대 교수는 "코로나19에 변이가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아직 변이 코로나19의 전염력은 판단할 수 없지만 인간 세포 침투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에서 변이가 발생해 우려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미국에서는 1% 미만의 코로나19 샘플에서 유전자를 분석했기 때문에 변이 코로나19가 주종으로 자리 잡았는지는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연구진은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샘플을 채취해 조사를 벌였지만, 최초 발현지를 지목하지는 못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함께 신규 확진자가 급격하게 줄면서 새 학기부터 각급 학교의 대면 수업 확대가 추진되고 있어서 보건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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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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