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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변이 바이러스 다 잡는 백신, 1년 내 개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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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과학자들이 1년 안팎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변이를 다 막아내는 유니버설 백신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텔레그래프지는 노팅엄대 연구진이 코로나바이러스의 돌기 단백질이 아니라 중심부를 겨냥해서 모든 변이 바이러스에 다 작용하는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백신은 변이 가능성이 훨씬 작은 바이러스 중심부의 단백질을 공략합니다.

영국에선 암 백신 전문인 스캔셀이 노팅엄대 연구진과 함께 유니버설 백신을 개발 중입니다.

이들은 올해 하반기에 인체 대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유럽과 미국의 몇몇 업체들도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텔레그래프지는 독감도 변이를 다 막는 백신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에 비춰 쉬운 일만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스캔셀은 "그러나 지금까지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으므로 투자가 잘 이뤄지면 1년 안에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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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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