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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설 연휴 앞두고 찾아온 아들과 접촉…신안 70대 부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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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집에 찾아온 아들과 만난 부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남 신안군청은 지도읍에 사는 70대 부부가 오늘(14일)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 설 연휴를 앞두고 찾아온 아들과 만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군청 설명입니다.

아들은 전북 완주군에 살고 있습니다.

신안군보건소는 어젯밤 완주군보건소에서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통보하자, 오늘 바로 밀접 접촉자인 부부를 검사했습니다.

방역당국은 70대 부부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방문한 의원 등을 폐쇄하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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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기자(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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