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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도입한다…청년·신혼부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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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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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만기 40년짜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나오며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우선 도입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만기가 최장 40년인 주택담보대출을 도입해 매달 갚은 원리금 상환 부담을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초장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전산 개발을 거쳐서 정책 모기지에 먼저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용 계층은 보금자리론 등 현재 운영 중인 다른 정책금융상품과 같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금자리론은 소득 연 7천만원 이하, 주택가격 6억원 이하 등의 조건에 부합 할 때 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위는 또 청년 전·월세 대출 지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만 34세 이하 청년에게 2% 초반 금리로 7천만 원 이하의 보증금과 월 50만 원 이하의 월세를 지원하는 상품으로 금리는 시중 평균금리 2.66%보다 낮은 2.18%입니다.

분할상환 전세대출도 활성화해 전세 기간 대출 이자만 갚는 기존 방식과 달리 원금도 일부 갚으면 만기상환 때 비과세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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