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 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고, 코로나19 대응과 극복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했습니다.
특히 양 장관은 '동북아방역보건협력체' 구상을 구체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협력체는 초국경적 보건 위기에 역내 국가들이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양 장관은 한-러 양국이 한반도와 유라시아 평화·번영을 위한 핵심 파트너임을 확인하고 올해도 활발한 정상·고위급 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양 장관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양국 간 지속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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