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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기니비사우서 연락 두절된 선박 선원 안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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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선원 4명 포함 총 37명 탑승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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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외교부는 9일 기니비사우에서 조업하던 중 연락이 두절된 한국 선박에 탑승한 모든 선원들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주세네갈대사관은 지난 8일 우리 국민 4명이 승선한 선박(No.103JIHO호)이 기니비사우에서 조업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는 선사의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4명을 포함해 총 37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 선원들의 국적은 인도네시아(8명), 베트남(1명), 기니비사우(10명), 기니(7명), 시에라리온(6명), 가나(1명) 등으로 나타났다.

주세네갈대사관은 즉시 기니비사우, 기니 관계당국을 접촉해 관련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선사를 통해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선원의 안전을 확인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우리 공관 및 관계당국에서 사실관계와 현재 상황 등을 파악 중에 있으며 외교부는 관련 사항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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