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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오늘(8일)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공시를 통해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 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며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8일 공시에서는 애플과의 협의 자체를 부인하지 않았지만, 이번 공시에서는 애플과의 협의가 진행 중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각으로 5일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전기차 개발을 위한 현대차·기아와의 논의를 최근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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