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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전 조기 폐쇄 의혹'과 관련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구속 여부가 오늘(8일) 결정됩니다.
대전지법은 오늘 오후 2시 반 백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백 전 장관은 월성 1호기 폐쇄에 앞서 한국수력원자력 경제성 평가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와 월성 원전 운영 주체인 한수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백 전 장관이 1호기 폐쇄 결정 과정에서 장관 지위를 이용해 산업부 공무원들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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