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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네이버클라우드 손잡고 원격드론관제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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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넘어 소방·인명수색·해안정찰 등 산업으로 확장

뉴스1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 장승규 상무(왼쪽에서 네 번째),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사업총괄 김태창 전무(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대우건설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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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대우건설은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자사의 원격드론관제 사업을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업무협약을 맺은 양사는 앞으로 원격드론관제 시스템의 클라우드 활용, 신규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9년 DW드론관제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장마다 드론 전문가 없이도 중앙 관제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자동비행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건설 공정과 안전 관리에 활용한다.

회사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올해부터 소방, 인명수색, 해안정찰 등 다양한 산업군에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외 25개 대우건설 현장에 DW드론관제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이번 MOU는 건설 산업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신사업을 발굴, 벨류체인을 확장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 DW드론관제 시스템을 본격화해 현장 전체의 자재, 시공현황, 변동사항 등을 자동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드론 측량 원격 지원 등에 관제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불투명한 국내외 건설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회사가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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