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난·자치어 도감 내용 |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 바다에 서식하는 주요 어류 203종의 알과 어린 물고기 정보를 담은 '우리나라 난·자치어 도감'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다양한 어류도감이 발간됐지만, 연근해 어류 203종의 알과 어린 물고기를 직접 채집하고 체계적으로 분류·분석해 발간된 도감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자원연구센터는 최근 5년(2016∼2020년) 동안 우리나라 연근해 주요 어종의 산란장과 성육장 등에 대해 정밀 조사를 수행해 왔다.
센터는 수산과학 조사선을 이용, 우리나라 전 해역을 대상으로 정밀도 높은 직접조사를 진행해 어종과 성장단계별 다양한 표본을 확보했다.
센터는 확보한 표본 1천여 점 이상을 어종별로 분류하고 알부터 치어까지 성장단계별로 형태적 특징, 고해상도 현미경 사진, DNA 분석을 통한 종(種) 동정 등 다양한 생태정보를 담아 422쪽 분량 백과사전식 도감으로 제작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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