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공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네이버(035420)는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에 특화된 창작자 집단인 ‘라이브스타(Live Star)’를 발굴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베투맨’ ‘리코의 도전’ 같은 네이버의 예능형 라이브쇼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라이브 커머스 자체가 콘텐츠로써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미국, 중국 등 글로벌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선 상품 카테고리에 대한 전문성과 커머스 역량을 필수로 갖추고, 엔터테인먼트적 기획력까지 갖춘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에 대한 주목과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도 높아지는 추세다. 중국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왕홍’이 대표적인 예다.
이에 네이버는 쇼핑라이브를 주 무대로 활약할 창작자들을 ‘라이브스타(Live Star)’로 발굴하고 이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라이브쇼 콘텐츠 제작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최근 쇼핑라이브에서 활약하고 있는 서경환, 리코, 김해나, 미미언니 노금미 등 전문성을 갖춘 ‘라이브스타’들과의 계약을 시작으로, 이들의 강점을 살린 재미있는 기획 라이브쇼를 2월 말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리코의 도전’에 이어 마술과 특가 판매를 결합시킨 ‘서경환&최현우의 매직특가쇼’를 비롯해, 라이브스타들이 다양한 SME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쇼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이끄는 송재훈 리더는 “네이버의 기술과 우수한 콘텐츠 경쟁력, 다양한 SME 및 브랜드사의 참여로 라이브 커머스 생태계를 다양화하고 있는만큼, 새로운 창작자 집단인 라이브스타도 발굴·육성해 커머스형 콘텐츠를 창작하고 즐기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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