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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가게가 엉망진창"…편의점 창문 깨고 '5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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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남성 3명이 유리창을 깨고 비어 있는 편의점에 들어가 물건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CCTV에 담겼습니다.

이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일 새벽 4시쯤, 서울 서대문구의 한 편의점.

운동복 차림의 남성 3명이 유리창을 깨고 차례로 가게 안으로 침입합니다.

상품 진열대와 온수기, 전자레인지가 바닥에 쏟아집니다.

이들은 곧장 계산대로 가 손에 잡히는 대로 가방에 담배를 쓸어 담습니다.

돈을 꺼내려는 듯 준비해온 돌로 금고를 내리치지만 열리지 않자 연결된 전선을 가위로 자르고 그대로 들고 나릅니다.


불과 5분 만에 편의점은 쑥대밭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