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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백신 맞은 미 의원, 코로나19 감염…면역 형성 전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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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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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한 연방 하원의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미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스티븐 린치 하원 의원은 지난 29일 오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대변인을 통해 밝혔습니다.

린치 의원은 무증상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두 차례 접종해야하는 화이자 백신을 2번 접종했지만, 언제 맞았는지는 의원실이 밝히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린치 의원은 지난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 전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주 린치 의원의 지역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에 걸려 감염 경로와의 연관성이 주목됩니다.

물론, 코로나19 백신을 맞더라도 감염을 완전히 막지는 못한다는 지적입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임상시험에서 예방 효과가 95%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을 맞고 양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아프지 않다면 이것이 백신이 효과를 나타낸 것이라는 게 CNN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아직 면역이 형성되지 못한 결과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면역이 형성되려면 보통 백신 접종 후 수 주가 걸린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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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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