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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택배 총파업 보류…"합의안 추인 시 파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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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던 택배 노조가 어젯밤 사측과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우려했던 택배 대란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택배 노조는 "어젯밤 택배 노사와 국회, 국토부 등이 참여해 회의한 결과, 잠정 합의안이 도출됐다"며 오늘 합의한 추인을 위한 조합원 전체 총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노사는 지난 21일, 택배 분류작업을 택배사가 맡기로 합의했지만 이행을 둘러싼 이견으로 노조가 파업을 선언하며 다시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손형안 기자(s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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