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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비 12억3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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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TV광고 26개·라디오광고 20개 등 총 46개 중소기업에 12억3000만원 지원…내달 10일까지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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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한다.

28일 방통위는 올해 TV광고 26개, 라디오광고 20개 등 46개 중소기업에 총 12억3000만원의 광고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은 방통위가 2015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낮은 인지도와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이 되는 혁신형 중소기업은 △벤처 △이노비즈(기술혁신형) △메인비즈(경영혁신형) △그린비즈(우수녹색경영) △녹색인증 중소기업 △글로벌지식재산(IP) 스타기업 △지식재산경영인증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지원 기업 등이다.

심사를 거쳐 대상으로 선정되면 TV광고는 제작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4500만원까지, 라디오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과 별도로 지상파 방송사와 종합편성채널로부터 방송광고 송출비 할인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다.

방통위는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등 전 과정에 걸친 정보를 제공하고 원하는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해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혁신형 중소기업은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 사업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25에 선정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theksh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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