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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드론이 트럼프 머리 위에…이란 최고지도자, 복수 예고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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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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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드론(무인항공기) 공격을 시사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시간)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트럼프를 연상시키는 남성이 골프를 치는 모습을 상공에서 촬영한 듯한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했다고 전했다.

사진 속 붉은 상의를 입은 금발의 남성 위로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데, 이게 드론을 암시한다는 것이다.

이미지에는 "솔레이마니 장군 살해를 지시한 자와 이를 이행한 자들을 처벌해야 한다"며 "알맞은 때에 복수가 이뤄질 것"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이 문구는 지난달 하메네이가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피살과 관련해 복수를 다짐하며 한 발언이다.

이란 군부 실세인 솔레이마니는 작년 1월 3일 이라크에서 미군의 드론 공격으로 사망했다. 작전은 트럼프 지시로 이행됐다. / 유혜림 기자

유혜림 기자(ch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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