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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곡성소식] 석곡권, 전남 최초 시가지 골목형 상점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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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곡성군 석곡면 시가지
[전남 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연합뉴스) 전남 곡성군은 석곡면 석곡로 시가지 일원을 전남 지역에서는 최초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치단체장이 지정할 수 있는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온누리 상품권도 취급할 수 있다.

곡성군은 지난해 11월 전남도 내에서 최초로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곡성군은 136억원이 투입되는 석곡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골목 경제 회복지원사업 등을 연계해 석곡면 시가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마중물이 되어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상가상인회는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곡성군청
[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군, 한파 피해 최소화 사후관리 방법 안내

(곡성=연합뉴스) 전남 곡성군은 지난 6일부터 시작된 한파로 관내 과수 재배 농가의 동해가 예상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블루베리 래빗아이 품종, 단감, 복숭아, 참다래 품종이 꽃눈이 갈변되는 등으로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는 피해가 예상된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동해 피해 동향 파악을 위해 동해 조기 판별 기술을 활용하여 단감 외 6종 과수를 조사한 결과 체리 20%, 단감 45%, 참다래 50%의 피해율을 보였다.

특히 고지대보다 저지대, 북풍받이 과원의 피해율이 높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동해 피해를 본 나무는 전정 시기를 늦추고, 평년보다 과실이 맺히는 가지(결과지)를 많이 남겨야 한다"며 "동해로 인해 착과량이 적은 경우 평년 대비 비료량을 줄이고, 과실이 많이 맺힐 수 있게 가지(도장지)를 유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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