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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중국 주식 투자자 지난해 1천802만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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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중국 상하이의 증권 객장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지난해 중국 증시의 투자자가 크게 늘었다고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이 21일(현지시간) 중국의 예탁결제원 격인 중국증권등기결산공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 한해 중국의 신규 주식 투자자 수는 1천802만명에 달했다.

한 달에 약 150만개씩 계좌가 늘어난 셈이다.

이로써 중국의 주식 투자자는 총 1억7천777만명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투자자 증가는 주가 상승에 힘입은 바 크다.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300개 우량주 주가를 반영하는 지수인 CSI300은 지난해 27.2% 올랐으며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도 각각 13.87%, 38.73% 상승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올해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 지난 21일에는 3,600선을 돌파하면서 5년 만의 최고치로 올라섰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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