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LG전자는 전날보다 500원(0.27%) 오른 1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상승세로 마감했다.
최근 LG전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사업을 맡고있는 MC사업본부를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MC사업본부는 지난 2015년 2분기(4~6월) 이후 23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오면 부진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같은 소식을 긍정적으로 반기는 분위기다. 기업가치 측면에서 사업부 매각은 대규모 적자 요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영업권 및 특허 가치에 대한 현금 유입이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김지산 키움증권(039490)연구원은 "투자자 입장에서 스마트폰 리스크 해소와 전기차 부품 턴어라운드는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라며 "기업가치 재평가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권유정 기자(y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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