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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나경원 “단일화 룰은 안 대표가…경선 원톱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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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인터뷰


2011년 서울시장 선거 낙선 뒤 10년 만에 다시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소속 나경원 전 의원은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장실이 필요 없는, 현장에서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21일 서울 마포구 <한겨레> 사옥에서 한 인터뷰에서 “서울에서 절대빈곤이 사라지도록 하겠다”며 서울형 기본소득제 구상도 밝혔다. 그러면서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와 보유세 인하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나 전 의원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보수 야권 ‘빅3’를 언급할 때 “‘나-오-안’으로 불러달라”고 언론에 요청하면서, “나경원이 경선에서 원탑”이라는 3행시까지 거론하며 경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선명한 ‘강경 보수’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렀던 ‘짜장면·짬뽕 논란’에 대해선 “좌우를 나누는 의미는 아니었다”며 한발 물러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