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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봉쇄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독일의 하루 코로나19 사방자가 이틀째 1천명을 웃돌았습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사망자는 1천13명으로 이틀째 1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지역 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속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독일 일간 타게스슈피겔에 따르면 베를린의 환자나 의료진 중 영국발 변이 감염 사례가 15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난해 봄 1차 봉쇄 때 도입했던 유럽연합(EU) 주변국 국경통제를 재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19일 밤 기자회견에서 "만약 일부 국가가 코로나19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 있어서 전혀 다른 길을 간다면 국경통제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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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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