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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42조 원대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시행합니다.
이탈리아 상원과 하원은 현지 시간으로 21일 정부가 제출한 320억 유로, 약 42조6천793억원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각각 승인했습니다.
이번 경기부양안은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5번째 조치로 그동안 승인된 액수만 총 2천억 유로, 대략 267조원에 달합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의 재정적자 규모도 국내총생산 GDP 대비 8.8%까지 치솟을 전망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정희석 기자(bluewav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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