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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국회 불법 집회 주도' 보수단체 회원 14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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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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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국회에서 불법 집회를 열고 본청 진입을 시도한 옛 자유한국당 지지자들과 보수 우파 단체 회원 등 14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2019년 12월 국회 본관 앞에서 '공수처 설치법·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를 열고, 본관 앞에 남아 9시간 가까이 농성하며 국회 진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관계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성명불상의 사람들을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집회를 선동한 혐의로 함께 고발된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심재철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증거 불충분으로 송치되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정 기자(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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