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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북한, '비대면' 마라톤마저도 취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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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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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9년 열린 평양마라톤대회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되던 올 4월 평양마라톤 대회 행사가 취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는 홈페이지에 "국경이 전면 봉쇄돼 북한 여행은 모두 연기됐다"며 "2021년 평양마라톤대회도 거의 확실히 취소될 것으로 보여 관련 여행상품을 삭제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취소 여부는 2월 말 확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고려투어는 평양 마라톤 대회가 평양에 가지 않은 채 기록을 공유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신청자를 모집했는데 이에 따라 판매는 전면 중단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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