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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 뒤 백악관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 후 첫 업무는 전임자 트럼프 대통령의 유산을 지우는 행정명령이다.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날 행정조치 17건에 서명한다. 행정명령 15건, 행정조치 2건이다.
특히 연방시설에서 마스크 쓰는 걸 의무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지의 표현이다.
바이든 대통령 자신도 검정 마스크를 쓰고 집무실에 앉았다.
행정 조치엔 파리 기후협약과 WHO(세계보건기구) 복귀도 포함됐다.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귀환'인 셈이다.
이민정책과 관련해선 일부 이슬람 국가에 적용된 입국 금지 철회,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중단을 추진한다.
또 경제난에 대응하기 위해 세입자 퇴거와 압류를 제한하고 학자금 상환 유예를 연장하는 조치도 취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열흘 동안 수십 건의 행정명령과 각서, 지시에 서명할 예정이다. / 석민혁 기자
석민혁 기자(musthavem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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