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0명 승진‧이동…지역본부장급 10명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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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19일 임기 중 두 번째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공정과 현장중심, 포용에 방점을 뒀다. 역대 가장 많은 여성 지점장을 배출했다. 성과가 우수한 직원은 나이가 어려도 지점장으로 발탁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지역본부장급 10명 승진을 포함해 2340명이 승진‧이동했다.
본부장 10명이 신규 선임됐다. 현장에서 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5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상직 의정부지점장을 강동지역본부장, 황인선 청천동지점장을 남중지역본부장, 이재성 시화중앙지점장을 경동․강원지역본부장, 구성민 양산지점장을 부산지역본부장, 박은순 하남공단기업금융지점장을 호남지역본부장에 각각 선임했다.
본부 부서장 5명도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유창환 충청여신심사센터장을 충청지역본부장, 이장섭 총무부장이 카드사업본부장, 김일두 IT글로벌개발팀장을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박봉규 비서실장을 인사부장(본부장급), 차재영 경영관리부장을 IBK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에 선임했다.
영업점 팀장 2명을 최연소 지점장으로 발탁해 성과 창출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했다. 성별 불균형도 개선하고 격오지 근무 직원을 우대했다.
여성인력 승진기회도 확대했다.
여성 지점장은 전체 77명 중 23명이 승진해 역대 최대 비율을 나타냈다. 또 규모면에서도 역대 2번째로 많은 여성 승진자를 배출했다.
인사이동 시 격오지 근무직원을 우선 배려하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성과에 기여한 장기미승진 직원도 승진시켰다.
윤 행장은 “앞으로도 공정·포용 인사를 지속하는 한편 인사 객관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이번 정기인사를 토대로 올해 본격적인 혁신경영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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