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 백팩 사이소"…하이트진로, 두껍상회 전국 확대

[사진 제공=하이트진로]

참이슬 백팩, 요즘 쏘맥잔, 핑크 두꺼비 한방울잔 등 주류 캐릭터 제품을 판매하는 '어른이 문방구'가 서울에 이어 부산과 대구에도 들어선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주류 캐릭터 숍 '두껍상회'를 전국 각지에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두껍상회는 지난해 8월 서울 성수동에서 문을 연 뒤 70일간 누적방문객 1만여명을 돌파한 어른이 문방구다.

부산 두껍상회는 지난 18일 문을 열었다. 다음달 28일까지 총 42일 동안 전리단길(부산진구 전포동)에서 운영된다.

서울에서 1만개 이상 팔린 요즘 쏘맥잔, 참이슬 백팩, 참이슬 보냉 백팩, 두꺼비 피규어, 진로 다이어리, 부산 두꺼비 배지 등 90여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매일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문을 연다. 미성년자는 출입할 수 없다.

[사진 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신축년을 맞아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소띠 고객과 이름에 '소'가 들어간 방문자 중 100명에게 복주머니를 선물한다.

두껍상회 인증샷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는 방문자에게는 두껍상회 핫팩도 제공한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7일부터 3월14일까지 대구 중구 서성로(북성공구골목)에서도 두껍상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소주의 원조 진로와 청정라거 테라를 선호하는 지역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두껍상회를 전국 각지에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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