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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홈플러스, 전기차 전 차종 충전소 구축…연내 40개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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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모델들이 19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 주차장에 마련된 전기차충전소에서 다양한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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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서울 강서점에 전기자동차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9대까지 동시에 충전 가능한 대규모 전기차충전소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본지 2020년 8월 7일자 3면 참조>

홈플러스는 고객이 대형마트를 방문해 장을 보고 식사를 하는 동안 주차장에서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전기차충전기 제작·운영업체 '대영채비'와 함께 대규모 전기차충전소를 구축했다. 전기차 이용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충전 인프라를 누리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홈플러스 강서점 지상 5층 주차장에 구축한 전기차충전소는 넓은 공간으로 고객들의 충전 편의를 높인 플래그십 충전소다. 실제 전기차 충전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대형마트 최초로 중속충전기(17.6㎾/h)를 도입했다.

홈플러스는 전기차충전소 오픈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무료로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충전채비 All Free'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 강서점을 시작으로 대구 성서점, 부산 아시아드점 등 올해 안에 주요 40개 점포에 전기차충전소를 구축하고, 2023년까지는 전국 모든 점포에 대규모 전기차충전소를 설치해 정부의 '그린뉴딜' 추진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전강일 홈플러스 A&A사업팀 바이어는 “국내 유일 충전기 제작, 운영전문 업체인 대영채비를 통해 전기차 충전 요금을 국내 최저수준인 1㎾당 235원에 서비스한다”며 “추후 홈플러스의 멤버십 클럽 서비스인 '오토클럽'과 연계해 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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