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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기재 1차관 "경제 회복, 취약 부문 회복 속도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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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취약계층 맞춤형 대책 강구, 소상공인에는 신속한 자금 지원"

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노컷뉴스

기획재정부 김용범(왼쪽) 제1차관이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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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김용범 제1차관은 19일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정부는 경제 회복 성패가 취약 부문 회복 속도와 강도에 달려 있음을 유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취약 부문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특히, 1분기에 가장 큰 고용 충격이 예상됨에 따라 청년과 여성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직접일자리사업 80%(83만 명)와 사회서비스 일자리 44%(2만 8천 명)를 1분기에 집중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일자리 집행관리대상 예산의 38%인 1조 5천억 원도 1분기에 조기 집행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코로나19 3차 확산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해서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보강했으며, 어제부터 대출신청 접수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집합제한업종 소상공인 임차료 융자 프로그램' 신설로 30만 명에게 총 3조 원이 지원되며, 보증수수료 및 지원 금리도 인하된다.

김 차관은 "소상공인들이 금융지원의 온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김 차관은 "조만간 발표할 '설 민생안정대책'에 취약계층 지원과 내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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