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에 따르면, KT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조12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KT의 영업이익을 1954억원으로 전망했던 바가 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KT에스테이트, BC카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부진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세대 통신으로 인한 무선사업과 B2B(기업간 거래) 사업 등 통신 본업의 성장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면서 "BC카드, 케이뱅크, KT에스테이트 등 자회사의 성장과 기업공개(IPO)에 따른 현금 확보가 신사업 투자로 이어지며 전체 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relati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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